20210716 잡담

면접 준비

얼마 전에 드랍박스의 채용 담당자에게서 연락이 한번 왔었다. 지금 내가 당장 일을 시작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 말까지 기다려달라고 하였고, 그쪽에서는 그때까지 자리가 있을거라는 나름대로 긍정적인 답변을 주었다. 물론, 그들이 나에게 포지션을 제안했다고 해서 내가 100% 그곳에 들어갈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들도 역시 실리콘밸리의 IT기업인지라, 면접시 코딩테스트는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었고, 그 난이도는 한국 왠만한 회사의 코딩 테스트보다는 어려워보였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그 회사의 문제들은 이미 온라인에 퍼질대로 퍼진 상황이기 때문에 대비만 잘 한다면 괜찮을 것 같다. 조금 문제가 변형된다고 하더라도, 그 회사가 직원들에게 원하는 소양을 충분히 파악해둔다면 무리없이 풀 수 있을 것 같다.

우선은 백준 알고리즘 풀이를 올리듯이, 당분간은 드랍박스 인터뷰 준비 게시글을 올려볼 예정이다. 우선은 기출 코딩테스트 문제를 풀어보는 것을 시작으로, 인터뷰 질문에 대한 답변까지 준비할 예정이다.

물론 모든 준비 과정을 공개할 수는 없겠지만, 어느정도 이미 널리 알려진 문제들의 풀이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백준 알고리즘

문제 풀이를 하다가 전에 말한대로 한번 크게 막힌 적이 있다. 그 문제는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는채 다음 문제로 그냥 어쩔수 없이 넘어가버렸다. 그러다보니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크게 남는다. 그 문제를 내가 잘못 풀이한 곳이 무엇일까 고민하면서도, 그렇다고 다른 사람이 올린 솔루션을 보기는 또 오기가 생겨서 싫었다.

지금은 일도 있고 준비할것도 있고 하기 때문에 넘어가지만, 다음에는 무조건 처음부터 다시 풀어봐야겠다…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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